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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스페라, 인터롭 도쿄 2024 참가… IP 주소 기반 ’크리미널 IP’로 일본 시장 공략

일본 참관객 관심 속 IP 주소 기반 공격 표면 관리 및 이상 유저 탐지 시스템 시연

사진: 인터롭 도쿄(Interop Tokyo) 2024에서 ‘크리미널 IP’ 보안 솔루션을 선보이는 에이아이스페라사진: 인터롭 도쿄(Interop Tokyo) 2024에서 ‘크리미널 IP’ 보안 솔루션을 선보이는 에이아이스페라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yber Threat Intelligence, 이하 CTI) 전문 기업 ‘에이아이스페라(AI SPERA, 대표 강병탁)’가 오늘 12일부터 14일까지 도쿄에서 진행되는 ‘인터롭 도쿄(Interop Tokyo) 202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인터롭 도쿄는 전 세계 보안, AI, DX, 5G 등 다양한 IT 분야의 첨단 기술 제품과 솔루션, 서비스 기업이 참가하여 최신 기술 동향과 비즈니스 트렌드를 소개하는 IT 컨퍼런스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 참가를 확정 지은 에이아이스페라는 공격 표면 관리 자동화 솔루션 ‘크리미널 IP ASM’와 이상 유저 탐지 시스템 ‘크리미널 IP FDS’를 선보인다.

‘크리미널 IP ASM’은 IP 주소 데이터 기반의 위협 인텔리전스와 AI를 활용하여 내부 서버 및 데이터베이스의 외부 노출 여부, IT 자산의 취약점과 오픈포트, 민감한 정보 및 계정 정보의 노출 여부를 탐지하여 대시보드에 가시화하는 SaaS 형태의 기업 자산 공격 표면 관리 솔루션이다.


에이아이스페라 관계자는 “작년 일본 경제산업성이 ‘ASM 도입 가이던스’를 발표하며, 공격 표면 관리에 대한 일본의 관심도가 증가하여 일본 내 적극적인 PoC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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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에이아이스페라의 공동창업자 고려대 김휘강 교수가 ASM의 활용 사례를 주제로 한 세미나 강연을 진행해 ‘크리미널 IP ASM’에 대한 일본의 니즈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에이아이스페라는 올해 초 온프레미스 버전을 출시한 이상 유저 탐지 시스템 ‘크리미널 IP FDS’의 데모 시연도 진행한다.

‘크리미널 IP FDS’는 VPN, Tor, 프록시, 호스팅 등의 우회 IP 주소를 판별하는 것만으로도 악성 유저를 차단할 수 있는 FDS 솔루션이다. 온프레미스 버전으로 민감한 정보를 타사 로그에 기록할 필요 없이, 고객사가 직접 관리할 수 있다. ‘크리미널 IP FDS’의 IP 주소 데이터는 데이터셋 자체를 연동하거나 API 연동으로 이용 가능하며, 매일 자동 업데이트된다. 일본의 전산화가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현재, 간소화된 도입 과정으로 회원가입/로그인/결제 서버에서 발생하는 크리덴셜 스터핑, 결제 사기를 비롯한 악성 행위를 차단할 수 있다는 점은 일본 기업에 상당한 이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에이아이스페라는 ‘크리미널 IP’의 글로벌 출시 이후, 약 150개국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초 SaaS 공격표면관리 솔루션 ‘크리미널 IP ASM’과 이상 유저 탐지 시스템 ‘크리미널 IP FDS’ 등 기업용 보안 솔루션을 국내외 고객들에 제공하고 있으며, 시스코(Cisco), 테너블(Tenable), 바이러스토탈(VirusTotal),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를 비롯한 40여개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혀가고 있다. 최근, 글로벌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온라인 판매 거점을 확장하는 한편, ‘Interop Tokyo’, ‘카드 보안 포럼 2024 ~카드 피해 방지와 PCI DSS v4.0 본격 운용~’까지 일본 내 오프라인 이벤트를 활발히 계획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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