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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브리핑]비트코인 고래 보유량, 4년 만에 최고치

13일 오후 1시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 차트/출처=빗썸13일 오후 1시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 차트/출처=빗썸




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혼조세다. 13일 오후 1시 빗썸에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2.87% 하락한 9518만 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2.93% 떨어진 494만 1000원이다. 테더(USDT)는 전일 대비 0.71% 상승한 1411원, 바이낸스코인(BNB)은 3.22% 내린 85만 7000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4.55% 내린 21만 4000원이다.

국제 시장도 혼조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0.18% 상승한 6만 7523.43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05% 내린 3507.65달러에 거래됐다. USDT는 0.01% 떨어진 0.9998달러, BNB는 0.09% 하락한 607.54달러다. SOL은 1.26% 오른 151.59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동일 대비 1조 3900억 달러(약 1909조 8391억 원) 증가한 2조 4500억 달러(약 3366조 2631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얼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2포인트 내린 70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최소 1000 BTC를 가진 비트코인 고래들의 보유량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비트파이넥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두 달간 비트코인 고래들이 축적한 비트코인 보유량이 직전 기록을 경신하며 2020년의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다.

비트파이넥스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 강세 흐름과 함께 고래들의 빠른 축적 속도가 2020년 이전 강세장을 연상시킨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일 ETF 매수 증가,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 압력 감소, 금리 인하로 인한 유동성 증가 등을 근거로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 궤도를 올라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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