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다이내믹스의 기술력이 국내 최대 규모 국방과학 학술대회에서 핵심 기술로 인정받았다.
SNT다이내믹스는 14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군사과학기술에 관한 학문연구와 국내외 관련 기관 간 학술 교류를 통해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가 매년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방과학 학술대회다.
학술대회에서 서영석 SNT다이내믹스 책임연구원이 주저자로 발표한 '경전차용 무인 자동장전 시스템 설계에 관한 연구' 논문은 미래 전(戰) 게임체인저로 주목 받는 유무인 복합체계(MUMT)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았다. 해당 논문은 105㎜ 경전차용 전차포의 탄 장전 시스템을 자동화해 무인으로 장전이 가능하도록 한 기술을 담고 있다.
김종도 SNT다이내믹스 기술연구소장 상무는 “지속적인 방위산업 엔지니어링 기술 역량 향상을 통해 연구 개발과 기술마케팅 중심 글로벌 TOP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자주국방 강화와 K방산 수출 확대 등 기술보국(技術報國)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NT다이내믹스는 올해 학술대회에서 14편의 기술논문을 발표했다. 2018년부터 매년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에 기술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특히 매년 발표하는 기술 논문의 수를 늘려가면서 연구원들이 엔지니어링 기술 역량 한계에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