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인사이드 아웃2' 흥행 독주 계속

예매율 선두…경쟁작과 격차 커

'인사이드 아웃2' 포스터 사진 제=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인사이드 아웃2' 포스터 사진 제=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감정을 캐릭터화해 큰 호평을 받았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의 후속작 ‘인사이드 아웃 2’가 전작의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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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개봉 2일차인 13일 13만 5000명의 관객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위는 1만 2000명이 관람한 김태용 감독의 ‘원더랜드’로, 박보검·탕웨이·수지 등 스타 배우들의 출연에도 큰 격차가 났다. 3위는 조지 밀러 감독의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9000명)이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사춘기로 성장한 라일리의 속내를 기쁨이, 슬픔이 등 기존 캐릭터와 함께 불안이, 당황이, 따분이, 부럽이 등 신규 캐릭터들로 표현해 냈다.

당분간 극장가는 ‘인사이드 아웃 2’의 독주 체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하정우·여진구 주연의 ‘하이재킹’이 21일, 이성민·이희준 주연의 ‘핸섬가이즈’가 26일, 이제훈·구교환 주연의 ‘탈주’가 다음달 3일 개봉한다. 다음달에는 이선균의 유작 ‘탈출: 사일런스 프로젝트’와 미니언즈가 등장하는 ‘슈퍼배드 4’,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로 편입되는 ‘데드풀과 울버린’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순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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