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경상권 내륙 33도 내외)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일부 전남권과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까지 경기남부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 전라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섬 지역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도 주의해야 한다.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산지 시속 70㎞)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1.0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