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근 조달청장은 19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듣고 공공조달시장에서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 참석 대표들은 중소기업이 어려운 경제여건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자유롭게 경영활동을 할 수 있는 공공조달시장 형성이 중요하다면서 30개의 현장애로를 건의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연간 209조원에 달하는 공공조달시장은 중소기업에게는 가장 중요한 판로처인 만큼, 기업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달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조달청은 조달현장을 찾아가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가 있으면 과감하고 속도감 있게 혁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