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동맹 관계 복원에 준하는 조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동맹 강화로 맞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20일(현지시간)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 합의(북러 조약)가 우려된다"고 밝힌 뒤 "그것은 인도태평양 모든 국가의 우려이며 그 우려는 중국과도 공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커비 보좌관은 이어 "이번 합의는 러시아의 절박함을 보여준다"며 "우리는 분명히 우리의 강력하고 거대한 동맹 및 파트너 관계를 강화할 기회를 계속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