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영상] 3% 주담대가 사라진다고?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아파트 단지 모습. / 연합뉴스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아파트 단지 모습. / 연합뉴스




가계대출이 최근 2개월 동안 10조 원가량 급증해 금융 당국이 대출 조이기에 나서면서 올 하반기 은행권에서 3%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음 달부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의 2단계까지 본격 시행돼 대출 한도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신규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에 연동되는 변동형 주담대 금리를 기존보다 0.02%포인트씩 인상했다. 이로써 국민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3.74~5.14%, 우리은행은 4.76~5.96%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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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전달보다 0.02%포인트 오른 3.56%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코픽스 금리가 오른 것은 6개월 만이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희석되면서 금리 수준이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이다.

또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에 따라 하반기 은행권이 금리 조정을 통해 주담대 한도 관리에 나설 가능성도 높다.



이재빈 인턴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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