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간 만남을 연결해주는 이른바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이 최근 활성화되고 있다. 이에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앱으로 만남을 추구한다’는 뜻의 ‘앱만추’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비대면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앱만추는 거리감이 크지 않다. 예전에는 온라인에서 만나는 사람은 잠깐 스쳐가는 친구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온라인 만남을 통해 서로의 관심사를 나누고 취미 활동도 같이 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끼리 결혼했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업계에서는 앱만추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관련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