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인해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아리셀의 모회사 에스코넥 대표 박모씨가 사고 이틀 째인 25일 오후 사과문을 발표한다.
에스코넥 관계자는 이날 오전 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 정문에서 현장을 취재중인 기자들에게 “오늘 14시에 대표님 사과문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며 “장소는 아리셀 1층 식당에 마련됐다”고 전했다.
사과문 발표가 예정된 식당은 화재가 발생한 3동 바로 옆에 위치했다.
이 관계자는 협소한 장소 등을 이유로 유튜브 등 개인 방송의 출입은 불허하는 한편, 사고 조사와 수습 집중을 위해
질의응답이 제한될 수 있다고 일방적으로 알려 빈축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