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홈시스(284740)가 때 이른 무더위로 지난 달 창문형 에어컨 판매량이 전월 대비 311% 급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창문형 에어컨은 설치와 이동이 쉽고 에너지 효율까지 우수해 여름철을 앞두고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더위가 빠르게 시작되며 판매량도 가파르게 증가했다. 쿠쿠홈시스에 따르면 창문형 에어컨 라인의 4~5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올랐다. 특히 2024년형 인스퓨어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한 5월에는 판매량이 전월 대비 4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쿠쿠홈시스의 창문형 에어컨 신제품은 강력한 냉방·제습 기능에 비해 전력 소모량이 낮아 운영 효율성이 높다. 스탠드형 에어컨 대비 크기가 작고 설치가 간편한 점도 특징이다. 또 사용 편의성과 관리 용이성을 개선했다.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는 4가지 맞춤 모드를 적용했으며 기존 제품 대비 담수 용량을 170% 이상 늘려 물통을 자주 비우지 않아도 된다. 흡입구 그릴과 먼지 필터는 분리가 쉽고 물세척이 가능해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공간적 제약이나 비용 부담을 낮춘 창문형 에어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상품성 개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소비자의 선택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창문형 에어컨 제품 라인을 강화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