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이 글로벌 항공권 검색 플랫폼인 스카이스캐너와 함께 일본, 대만, 태국을 대상으로 서울 관광 프로모션을 진행해 총 34억 원의 매출을 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4월 1일부터 약 6주간 서울 여행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아시아나항공과 티웨이항공과 함께 항공권 할인코드를 제공하고 서울의 인기 호텔, 서울 굿즈 상품 등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의 프로모션 페이지는 930만 회 노출됐고 총 9229건의 항공 및 호텔 상품 예약이 이뤄졌다. 세부적으로 항공권 판매가 4829건, 호텔 상품 판매가 4400건이었다. 총 매출은 34억 원(249만 달러)으로 집계됐다.
권혁빈 서울관광재단 글로벌마케팅팀장은 “이번 프로모션은 서울관광재단이 스카이스캐너, 민간 항공사와 협업해 진행한 첫 사례임에도 불구하고 기대보다 훨씬 더 큰 성과가 나와 외래관광객의 서울 방문이 코로나 이전만큼 활성화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서울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프로모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