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경권 엔젤투자허브’ 본격 가동…스타트업 유니콘으로 키운다

스타트업에 자금 투자, 경영 자문…기업가치 UP

경북도 ‘1조 벤처펀드’와 연계…맞춤형 지원

지난달 27일 열린 ‘대경권 엔젤투자허브’ 개소식. 제공=경북도지난달 27일 열린 ‘대경권 엔젤투자허브’ 개소식. 제공=경북도




대구경북의 스타트업 초기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경권 엔젤투자허브’가 경북 경산시에 문을 열었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엔젤투자허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광역자치단체가 함께 설치‧운영하고 있는 지역 단위 엔젤투자 생태계 조성의 거점 전문기관이다.



대경권 엔젤투자허브는 앞으로 지역 내 잠재적 투자자를 발굴·양성하고 투자유치 희망기업에 투자계획서 작성 및 기업설명회(IR) 코칭, 투자상담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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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밋업 등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하고, 수도권 유망 포럼 유치, 후속 투자 지원 등 수도권과 지방간 정보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를 스타트업‧중소벤처 지원을 위한 ‘1조 원 펀드조성’의 원년으로 삼고 1300억 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 펀드를 엔젤투자허브와 연계해 극초기 스타트업에서 혁신벤처기업까지 맞춤형 지원을 전개해 벤처투자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창업혁신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젤투자는 개인 단독 또는 투자클럽을 결성해 창업 초기단계의 기업에게 필요한 자금을 투자형태로 제공하고 경영 자문 등을 제공, 기업가치를 높인 후 투자이익을 회수하는 투자방식을 말한다.


경산=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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