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단돈 1만 2900원에 전남 관광지 순환 '남도한바퀴' 여름 코스 운행 시동

전남도, 본격적 여름 휴가철 앞두고 새단장

해안가·숲·섬·바다 등 총 28개 코스로 운영

남도한바퀴 여름코스 안내 포스터. 사진 제공=전라남도남도한바퀴 여름코스 안내 포스터. 사진 제공=전라남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전라남도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가 새 단장을 마치고 여름 코스 운행을 본격 시행한다.



30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남도한바퀴는 외지 관광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광주 유·스퀘어(광주종합버스터미널)와 KTX 광주송정역에서 출발한다. 각 관광지마다 문화관광 해설사의 재미있는 설명을 통해 관광객에게 전남 관광지의 역사나 문화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1만 2900원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가격으로 전남 핵심 여행코스를 만끽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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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코스는 쭉 뻗은 해안가와 숲, 섬과 바다 등 남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28개 코스로 구성됐다.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의 주요 테마인 고택, 민간정원, 산림·해양치유 관광지를 중심으로, 여름철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전남 최초 정원형 식물원인 산이정원을 포함한 ‘목포·해남 동화 속 코스’ △백리섬섬길을 따라 펼쳐지는 해안가 드라이브 코스 ‘여수·고흥 힐링로드’ △여름밤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흥·화순 꽃강길 여행’ 코스는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다양한 테마 코스를 통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남도한바귀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남도한바퀴’ 봄 코스를 346회 운행해 3개월 간 1만 86명이 전남 관광지를 누빌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전남관광플랫폼(JN TOUR)을 이용하면 여행코스·관광지·축제 등 전남의 다양한 관광정보를 확인해 완벽한 나만의 전남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회원 가입하면 ‘남도 숙박할인 빅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안=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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