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서 인천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최대 19%까지 캐시백을 지원받는다.
인천시는 상생가맹점에 추가 캐시백 지원하는 인천사랑상품권 신규 정책을 28일 발표했다. 상생가맹점은 해당 가맹점 결제 고객에게 점주가 자발적으로 추가 캐시백(1~5%)을 제공하는 가맹점으로, 영세상생가맹점(연매출 3억 원 이하)과 중소상생가맹점(연매출액 3억 원 초과 30억 원 이하)이 있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사업 1차 공모’에서 ‘영세상생가맹점 추가 캐시백 지원 사업’ 선정으로 최대 19%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시는 행안부의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사업 지원 3차 공모사업’에서도 ‘중소상생가맹점 캐시백 지원 사업’ 선정으로 돼 추가 캐시백을 7월 1일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선정(3% 추가 캐시백)으로 중소상생가맹점을 이용하면 기본캐시백과 상생캐시백 등을 포함해 결제금액의 11%에서 최대 17%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가 1차 공모에서 영세상생가맹점 추가 캐시백 지원 정책에 이어 3차 공모에서도 중소상생가맹점 추가 캐시백 지원에 선정되면서 지자체 중 전국 최대 규모인 국비 4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더욱이 시는 7월 1일부터 강화·옹진군 소재 연매출액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인천사랑상품권을 결제하면 10%의 캐시백을 지원한다. 현재 인천사랑상품권은 연매출액 3억 원 이하의 가맹점의 경우 10%, 3억 원 초과 30억 원 이하의 가맹점에서는 5%의 캐시백을 지원하고 있다.
시의 이 같은 캐시백 추가 지원은 인구감소지역으로 ‘강화·옹진군 포함’을 행안부에 지속 건의하면서 지침 변경을 이끌어 성과이다.
행안부는 인구감소지역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비를 추가로 지원해오고 있지만, 그동안 강화·옹진군은 광역시 소재로 분류돼 혜택에서 제외됐다.
한편, 인천시 상생가맹점은 2024년 5월 말 현재 1만85개소이며, 그 중 중소상생가맹점은 3011개소, 영세상생가맹점(연매출 3억 원 이하)은 7000개소다. 상생가맹점은 인천e음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맹점에 부착된 상생가맹점 스티커로도 확인할 수 있다.
인천사랑상품권 가맹점 중 상생가맹점으로 가입을 원하는 경우에는 △사업자카드 발급(캐시백 2%, 월 300만 원 결제 한도) △큐알(QR) 간편결제 수수료 지원 △신규 가입 가맹점 상생캐시백 지원(결제액 2%, 연 100만 원 한도) △상생가맹점 가입 인증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생가맹점은 인천e음 앱과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