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는 오는 8월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전라남도의회 정책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정책아이디어 공모는 국민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자치법규와 정책 입안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전라남도 의회 의정 및 전라남도 정책 개선·발전 아이디어 △도민 불편 법령·제도 개선 △지역사회 현안 해결 방안 △전라남도의회 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제안 등이다.
공모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전라남도의회 누리집에 게재된 공모신청서를 작성 전자우편 또는 등기우편 제출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실현가능성, 창의성, 효과성, 지속성 등을 기준으로 실무부서와 전문가 심사(9월)를 거쳐 최종수상작 4편을 선정하고, 전남도의회 의장상과 함께 최우수 100만 원, 우수 50만 원, 장려 2편 각 25만 원의 포상금이 수여된다.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국민의 소중한 아이디어가 모여 전라남도의 발전과 변화로 이어진다”며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입법·정책 개발과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의회는 정책아이디어 공모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지난 2023년 10월 ‘전라남도의회 정책아이디어 공모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