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시청 인근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를 보고 받은 뒤 관계 부처에 “피해자 구조 및 치료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를 내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 30분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 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사고를 보고 받은 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허석곤 소방처장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밤 발생한 해당 사고로 6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70대 남성 운전자가 신호 대기하는 보행자들을 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상황 파악 중으로, 사상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