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배달앱 쿠팡이츠를 이용한 사람이 771만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달 쿠팡이츠 사용자 수가 771만 명으로 앱 출시 이후 가장 많았다고 2일 밝혔다.
쿠팡이츠는 지난해 4월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 데 이어 지난 3월엔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무제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사용자를 늘려왔다.
이에 지난 3월 쿠팡이츠 사용자 수는 649만 명으로 전월(594만 명) 대비 약 9%가량 늘면서 요기요를 제치고 배달앱 2위에 올랐다. 쿠팡이츠는 지난달까지 네 달 연속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여기다 지난달 쿠팡이츠는 사용자 수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요기요(592만 명)와 격차를 179만 명으로 더 벌렸다.
한편, 지난달 배달앱 중 1위는 배달의민족으로 2170만 명이 사용했다. 4위와 5위는 땡겨요 95만 명, 배달특급 36만 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