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로블록스, 넷플릭스 출신 제렛 웨스트 CMO로 영입





로블록스는 제렛 웨스트(Jerret West·사진)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Xbox)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시장 확대(Market Expansion) 부문 총괄 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시장 확대 부문 총괄 겸 CMO는 로블록스의 마케팅팀과 크리에이티브팀을 이끌며, 데이비드 바주키(David Baszucki) 로블록스 창업자 겸 CEO에게 업무 보고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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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렛 웨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엑스박스CMO와 게임 부문 기업부사장(CVP)을 역임하며 글로벌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성장시켰다. 넷플릭스(Netflix)에서도 마케팅 임원직을 맡아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등 40개 이상 국가에서 넷플릭스 서비스 런칭과 성장을 이끌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제렛 웨스트는 “로블록스는 디지털 세계에서 자란 세대가 매일 모여 수 백만 개의 몰입형 체험을 함께 즐기는 공간이며, 이전에 시도해본 적 없는 독창적인 방식으로 협력할 수 있는 매우 좋은 입지를 갖추고 있다”면서 “마케팅 책임자로서 로블록스는 모든 종류의 콘텐츠를 스토리텔링하고 성장하는 커뮤니티에 연결할 수 있는 놀라운 공간이며, 로블록스가 전세계적으로 성장하며 플랫폼에 어떤 콘텐츠를 선보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바주키 로블록스 창업자 겸 CEO는 “전세계 10억 명의 사용자들이 긍정적인 관계를 도모하며 시민 의식을 갖춘 안전한 세계에서 함께 모이는 방식을 새롭게 창조해가는 로블록스의 비전을 함께 실현해가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로블록스는 데지레 피시(Desiree Fish) 로블록스 커뮤니케이션 부문 부사장은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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