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미연, ‘2024 다양한 가족의 재발견 영상 공모전’ 수상

급변하는 인구구조 맞춰 가족의 새로운 의미 발굴

사진=한미연 홈페이지 캡쳐사진=한미연 홈페이지 캡쳐





한반도미래연구원이 2일 ‘2024 다양한 가족의 재발견 영상 공모전’을 실시한 뒤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미연은 인구구조 변화가 가져올 미래를 예측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연구할 목적으로 설립된 민간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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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은 이날 공모전에 출품된 다양한 작품을 검토한 결과 배유미 씨가 제출한 ‘골든타임을 지키는 다양한 가족’에 대상을 수여한다고 발표다. 인구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름을 존중하고 다양한 가족 형태를 인정할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최우수상은 입양아의 이야기를 독백 형식으로 담아낸 투이 팀의 ‘우리가 처음 가족이 된 날’, 우수상에는 실제 가족 인터뷰를 통해 아이가 주는 행복을 풀어낸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와 외계인의 시선으로 가족의 모습을 바라본 ‘지구인 보고서’ 등이 선정됐다.

앞서 한미연은 5월 2일부터 6월 16일까지 다양한 가족구성 형태를 재발견할 수 있는 영상을 공모했다. 급변하는 인구구조에 맞춰 가족의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자는 취지였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200만 원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50만 원 △장려상 2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분들이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구문제에 관심 있는 분들과 소통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한미연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주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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