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글로벌 전략회의 연 BBQ…"해외매출 3000억 안주 말자"

국가별 사업 전략 공유

해외 확대·현지화 집중

제너시스BBQ그룹이 지난 6월 25일부터 일주일 간 진행한 ‘2024 글로벌 전략회의’에 참가한 임직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제너시스BBQ제너시스BBQ그룹이 지난 6월 25일부터 일주일 간 진행한 ‘2024 글로벌 전략회의’에 참가한 임직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제너시스BBQ





제너시스BBQ 그룹이 최근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2024 글로벌 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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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부터 일주일간 열린 이번 회의에서 임직원들은 향후 지역별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국가별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 밖에도 △국가별 우수 경영 및 마케팅 사례 △현지 식문화에 따른 차별화된 메뉴 전략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및 운영 현황 △국가별 교육 및 채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이룬 해외 3000억원 매출을 축하하지만 이에 안주하지 말고 글로벌 성장의 초격차 경쟁력을 공고히 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BBQ는 글로벌 사업 확대를 추진하는 동시에, 국가별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매장 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해외 57개국 700여 개 매장에서 3000억원의 판매액을 달성했다. 해외 법인이 거둔 마스터 프랜차이즈 수수료 로열티 수익은 1100억원에 이른다. 미국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중남미까지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를 넘어 피지에 진출하며 오세아니아로도 사업을 확장했다.


황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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