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4일 차기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을 지명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개각안을 발표했다.
1971년생인 김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해 제3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에서 경제정책국장을 지냈고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다가 현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에 임명됐다. 이후 지난해 8월 기재부 1차관으로 승진 발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