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2차전지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특성화대 지원 사업에 연세대·서강대 등 12개 대학·연합체가 선정됐다.
교육부가 4일 발표한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선정 결과에 따르면 반도체 분야에서 가천대·서강대·연세대 등 3개교와 고려대·인제대, 아주대·한밭대, 경상국립대·국립부경대 등 6개 연합체가 선정됐다. 2차전지 분야에서는 국립부경대, 전남대, 한양대(ERICA) 등 3개교가 뽑혔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특성화대를 선정하고 전공 신설을 통한 인재 양성 체계 구축, 교원 확보, 인프라 조성 등을 지원하고 있다. 첨단산업 특성화대로 선정된 곳은 학교별로 매년 30억~45억 원씩 4년간 재정 지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