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배정장학재단은 4일 몽골국립대에 재학 중인 장학생들을 OK금융그룹 본사에 초청해 OK금융그룹과 OK배정장학재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몽골국립대에 재학 중인 장학생 12명과 함께 박정원 국민대 교수, 신유리 국민대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학생들은 행사에서 OK배정장학재단의 장학 프로그램과 OK금융그룹의 사업분야에 대한 소개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OK금융그룹 회장)은 장학생들에게 OK금융그룹의 특색이 담긴 배구공과 화장품 등 기념품을 전달했다.
OK저축은행·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은 2012년부터 해마다 몽골국립대 재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몽골국립대 재학생은 현재까지 누적 151명으로, 최 이사장은 그 기여를 인정받아 2015년 몽골국립대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 받기도 했다.
최 이사장은 “장학생들이 항상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해 한국과 몽골 양국을 연결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OK배정장학재단도 장학생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OK배정장학재단은 △미국(하와이대) △몽골(몽골국립대) △세계한상대회(YBLN) 추천 글로벌 재외동포 학생 등을 OK글로벌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국내에서는 OK중·고 럭비장학금, OK골프장학금 등 스포츠 분야의 유망주를 지원하는 장학제도와 함께 우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졸업 시까지 매월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생활비 장학 프로그램인 ‘OK배정장학금’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누적 장학생 약 7700여 명에게 총 255억 원이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