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통령 표창 빛나는 'GS칼텍스 사랑나눔터' 무료급식 100만식 달성

2008년 개소…여수지역 사랑방 역할 톡톡

참여 봉사자 2.2만명·사업비 49.8억 달해

'진정성·꾸준함' 노인 무료급식 사업 호평

9일 열린 GS칼텍스 사랑나눔터 100만식 달성 기념 행사 후 참석 내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GS칼텍스9일 열린 GS칼텍스 사랑나눔터 100만식 달성 기념 행사 후 참석 내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GS칼텍스




지난 2016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한 ‘GS칼텍스 사랑나눔터’는 2008년 개소 이래 현장 배식을 통한 고품질 급식과 지역 사랑방으로 노인들의 심신 건강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코로나19 시기 이후에는 전염병 감염 방지를 위해 ‘건강 반찬 꾸러미’ 배달로 방식을 변경해 지역 기관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결식을 예방하고 사회적, 정서적 고립 노인에 대한 보살핌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로부터 사랑 받는 GS칼텍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지역과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는 GS칼텍스는 올해도 어김 없이 ‘GS칼텍스 사랑나눔터’를 진행한다. 어느덧 무료급식 100만식을 달성하며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려 의미를 더했다.



GS칼텍스는 9일 전남 여수시 소재 ‘GS칼텍스 사랑나눔터’에서 ‘무료급식 100만식 달성’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및 강재헌 환경복지위원회 위원장, 구민호 해양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홍현숙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성민 GS칼텍스 CSEO·각자대표를 비롯한 여수시 교육복지국장·복지 담당 공무원, 지역사회 복지기관 관계자, GS칼텍스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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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사랑나눔터’는 여수시와 지역사회 복지기관, GS칼텍스가 긴밀하게 협업하해 독거노인이 다수 거주하면서 급식소가 부재한 광림동, 연등동, 충무동 지역을 기반으로 연등동에 2008년 5월 개소했다. 올해 6월까지 16년 간 누적 운영 실적으로, 참여 봉사자 2만 2000명, 사업비 49억 8000만 원, 급식 100만식(현장배식 95만, 반찬나눔 5만)에 이르렀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 행사에서 정기명 시장은 장기간에 걸친 꾸준함과 진정성을 치하하며 GS칼텍스 여수공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김성민 CSEO·각자대표도 GS칼텍스 사랑나눔터를 수탁 운영하고 있는 여수시노인복지관과 박정옥 조리실장에게 무료급식 100만식에 이르기까지의 노고와 헌신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기명 시장은 “GS칼텍스 사랑나눔터 100만식 달성에 들인 그간의 노고는 물론이고, 진정성 있고 가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는 지역친화기업이자 여수 대표기업인 GS칼텍스에 시민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이 나누면서 아름다운 여수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김성민 CSEO·각자대표는 “16년간 무료급식으로 누적 100만식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여수시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성원과 협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GS칼텍스는 지자체 및 관계 기관과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지역 복지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여수=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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