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주요 사업과 제품을 소개하는 특별전시회를 연다.
삼양그룹은 올해 말까지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상하농원에서 창립 100주년 전시회 '안녕 100'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시는 △삼양 100년의 여정 △창업자 이야기 △숫자로 보는 삼양 △꿈꾸는 삼양 등 7개의 구역으로 구성됐다. 삼양그룹의 지난 100년 역사와 함께 화학, 식품, 의약과 바이오, 패키징 등 삼양의 현 사업과 성과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큐레이터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삼양그룹은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기업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온라인 역사관을 열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판교 디스커버리 센터에 스페셜티 미래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삼양 디스커버리 랩'(가칭)을 개관한다. 또 울산공장에는 삼양그룹의 100년 역사를 담은 기념관을 만들 예정이다.
정지석 삼양홀딩스(000070) HRC실장은 “이번 100주년 특별전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방문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삼양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과 체험 위주의 콘텐츠로 구성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삼양그룹의 역사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서 알게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