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남·제주도 '호우주의보' 찾아온다…최대 120㎜ '물폭탄' 쏟아진다

전북에는 호우 예비 특보 내려져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린 16일 오후 서울 남산을 찾은 시민이 우산을 쓰고 있다. 연합뉴스전국 곳곳에 비가 내린 16일 오후 서울 남산을 찾은 시민이 우산을 쓰고 있다. 연합뉴스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전남 일부 지역과 제주에 비가 쏟아지면서 호우 특보가 내려졌다.



19일 광주기상청은 이날 0시 10분 기준 전남 강진·해남·영암·무안·함평·목포·신안·진도 등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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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5~20㎜가량 비가 내렸고 앞으로도 30~100㎜, 많은 곳은 120㎜ 이상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 비는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내릴 전망이다. 지역에 따라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전 7시 기준 제주 추자도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현재까지 10~20㎜ 비가 내렸고 총 30~80㎜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오전 8시 기준 전남 구례와 전북 고창·부안·군산·순창·정읍·남원에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비가 내린 지역에 추가로 매우 강한 비가 내려 피해가 우려된다”며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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