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확대와 자립을 위해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노원구 거주 19세 이상 등록장애인 92명을 대상으로 1인당 35만 원의 수강권(바우처)를 제공한다. 학령기에 학업 성취가 부진하기 쉬운 장애인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을 지원한다.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공모에 선정돼 올해 처음 시행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올해 연말까지 전용 체크카드(평생교육 희망카드)를 본인에게 필요한 평생학습 강좌의 수강료와 교재비용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거주지와 관계없이 평생교육 바우처 홈페이지에 등록된 기관(전국 3000여 개)에서 온라인·오프라인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