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尹, 24일 韓 대표와 용산에서 만찬

尹, 전대 출마자 모두 초청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찬

尹 "고생 많았다" 韓 대표에 격려

윤석열(오른쪽) 대통령이 지난 1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오찬을 함께하며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오른쪽) 대통령이 지난 1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오찬을 함께하며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국민의힘 한동훈 신임 대표 등 여당 전당대회 출마자들을 대통령실로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신임 지도부 전원, 대통령실 실장 수석 전원, 퇴임하는 지도부 전원과 만찬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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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일각에서 제기된 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와의 불화설에 대해 빠르게 진화에 나선 모습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전당대회 축사에서 당정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한 만큼 빠르게 원팀을 향해 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대표 역시 당선 직후 윤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앞으로는 당정이 화합해서 좋은 정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말씀드렸다”고 방송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이에 윤 대통령은 “고생 많았다. 잘해 달라”는 취지로 격려했다고 한 대표는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 참석해 “우리는 한 배를 탄 운명 공동체이고 우리는 하나”라며 당정 간 화합과 결속을 강조했다.


강도원 기자·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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