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댕댕이랑 경주 가자”…교원, 펫 프렌들리 호텔 ‘키녹’ 론칭

경북 경주에 오픈…기존 호텔 전면 리모델링

실내외 펫 파크 비롯해 유치원·미용실 등 마련

올 6월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고글을 쓴 반려견이 주인과 함께 산책하고 있다. 뉴스1올 6월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고글을 쓴 반려견이 주인과 함께 산책하고 있다. 뉴스1




교원그룹이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위해 경북 경주시에 펫 프렌들리 호텔 ‘키녹’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번 키녹 론칭을 통해 1500만 반려인을 새로운 고객층으로 확보하고, 펫 호텔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또 교원그룹의 가족 친화 호텔 ‘더스위트호텔’과 함께 고객 맞춤형 호텔 서비스를 제공해 호텔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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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녹은 반려동물 동반 특화 호텔로 반려동물의 눈높이에 맞춰 설계됐다.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스위트호텔 경주’를 전면 리모델링해 34개 전 객실을 펫 특화 객실로 조성했다. 또 약 8264.5㎡ 규모의 실외 펫 파크를 비롯해 실내 놀이 공간, 유치원, 미용실, 소매점 등 반려동물 관련 시설을 갖췄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단순히 반려동물 동반 허용 수준을 넘어 반려동물과 내 집처럼 편하게 휴식을 취하며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사람과 반려동물의 공존이란 콘셉트에 맞게 모든 공간을 반려가구 중심으로 설계했다”고 말했다.

교원그룹 펫 프렌들리 호텔 키녹 전경 조감도. 사진 제공=교원교원그룹 펫 프렌들리 호텔 키녹 전경 조감도. 사진 제공=교원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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