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 로고. 사진제공=한미사이언스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인 제이브이엠(JVM)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77억원과 영업이익 69억원, 순이익 60억원을 기록했다.
25일 제이브이엠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77억원과 영업이익 69억원, 순이익 60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81.2% 증가했다. 매출은 국내 의료파업과 JVM유럽 프랑스법인 매각 영향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한 377억원을 기록했다.
제이브이엠 상반기 시장별 매출 비중은 국내 52%, 수출48%(북미 16%·유럽 24%·기타 8%)를 보였다. R&D 투자는 연결 매출 대비 6% 수준인 47억원을 투자했다.
2016년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에 편입된 제이브이엠은 국내외 파우치형 자동조제 시스템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로봇팔이 적용된 차세대 조제기 'MENITH(메니스)' 출시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한미약품과 온라인팜은 각각 제이브이엠의 해외사업과 국내사업을 전담하고, 제이브이엠은 신제품 개발을 위한 R&D와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현재 글로벌 파트너 기업 34개사를 통해 60개 국가에 제이브이엠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로봇 공학 기술이 반영된 최첨단 차세대 조제기 ’MENITH(메니스)’ 가 주요 수출 품목에서 주력 제품으로 거듭나고, 판매채널이 확대됨에 따라 수익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약국 자동화 시장의 니즈를 충족하는 제이브이엠만의 기술력과 솔루션으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