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험

'1인 다직종시대'… 롯데손보 "아나운서의 보험설계사 자격증 취득 지원"

전현무 등 배출 봄온아카데미와 맞손

보험 광고모델 활동 시 설계사 자격증 필요

"방송인, 추가소득 창출 기회"

오승혁(오른쪽) 롯데손해보험 상무(경영혁신그룹장)과 최기환 봄온아카데미 대표이사가 MOU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롯데손해보험오승혁(오른쪽) 롯데손해보험 상무(경영혁신그룹장)과 최기환 봄온아카데미 대표이사가 MOU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000400)이 봄온아카데미와 아나운서 등 방송인의 보험 설계사 자격 취득을 위한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봄온아카데미는 23년간 전현무, 도경완, 김대호 등 유명 아나운서를 비롯해 6500명에 달하는 전문 방송인을 배출한 기업 스피치 전문 교육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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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은 아나운서 등 방송인이 보험 설계사 자격을 취득하소 보험 서비스 판매, 보험 광고 모델 활동으로 추가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이번 업무 제휴를 추진했다.

현행법상 보험 서비스를 소개·권유하는 광고 모델로 활동하려면 보험 설계사 자격증이 필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롯데손해보험은 보험설계사 자격시험을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영업지원 플랫폼 원더(wonder) 앱 내에 강의 콘텐츠를 마련했다.

설계사 자격을 취득한 봄온아카데미 출신 방송인은 원더를 이용하면 별도로 출근하지 않아도 모바일로 보험 서비스를 판매하면서 추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다. 보험 서비스 판매뿐만 아니라 롯데손해보험의 보험 서비스 관련 광고, 행사, 강의 등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두 회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공유해 디지털 기반의 B2B 사업을 확장하고 마케팅 효과를 낼 기회"라며 "앞으로도 N잡러가 스마트플래너(원더 설계사) 활동으로 추가 소득을 얻을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했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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