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일을 하러 가던 중 농로로 떨어진 80대 남성이 경운기에 깔려 사망했다.
30일 전남 장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4분께 장원군 진원면에서 경운기를 운행하던 80대 A씨가 1.5 깊이의 농로로 떨어졌다.
A씨는 뒤집힌 경운기에 깔려 전신을 크게 다쳐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농작물에 농약을 살포하기 위해 경운기를 타고 가다가 사고를 당했다는 A씨 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 중이다.
1.5m 깊이 농로 빠져…경찰 "정확한 경위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