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30일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여야는 전날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자질과 도덕성을 검증했다.
조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경찰청 혁신기획조정담당관으로 재직하던 2018년 장남의 미국 퍼듀대 졸업식에 맞춰 공무 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에 대해 "휴식 시간을 이용해 개인적으로 일요일에 혼자 다녀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밖에 배우자가 차남의 오피스텔 구입자금을 편법으로 증여했다는 의혹과 장남의 의경 복무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