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배달노동자 안전 강화를 위해 반광망토 100개를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전달된 반광망토는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한문철 변호사가 시에 기증한 물품이다. 배달통에 씌우는 반사 형광 특수 커버로, 자동차 운전자가 야간에 배달노동자 존재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한다.
이재우 부천시 기획경제실장은 “배달종사자와 부천시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기증해 주신 의미 있는 물품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고위험 업종인 배달노동자의 사고 예방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문철 변호사는 지난 6월 ‘아동의 보호권을 위한 안전교육’을 주제로 부천시에서 초청 강연을 한 인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