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는 인천국제공항에 ‘쏘카존’을 개설했다고 1일 밝혔다.
쏘카는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 주차장에 총 20개의 전용면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선다.
기존에는 부름 서비스를 이용해 공항으로 차량을 호출하고 목적지에 차량을 반납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공항 쏘카존에서 차량 대여 및 반납이 가능해진다. 이용자들은 공항 내 주차 공간을 찾을 필요 없이 쏘카가 확보한 전용면에 차량을 반납,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쏘카는 20개 주면에 총 6000대 차량을 등록했다. 편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공항 기준 70km 이내 수도권 쏘카존에서 운영하는 차량 6000대를 공항이동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쏘카 관계자는 “경차부터 준중형세단 및 SUV, 준대형 세단 등을 배치했다”고 말했다.
쏘카는 공항 쏘카존 오픈을 기념해 다음 달 말까지 대여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공항 쏘카존에서 차량을 대여하고 반납하는 왕복 서비스의 경우 24시간 이상 이용하면 차종에 상관없이 대여료 6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공항 쏘카존에서 차량을 대여하고 원하는 목적지에 차량을 반납하는 편도 서비스를 이용하면 대여료와 반납장소변경 요금을 각각 50%씩 할인한다. 2시간 이상 이용 시 할인이 적용되며, 반납장소변경요금은 최대 2만 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