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가 소방관·경찰관 등 생명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주는 직업 종사자가 출연한 인터뷰 시리즈 ‘생명을 위한 사람들’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고양소방서의 ‘박준흠 소방장 편’은 휴가임에도 관할 지역인 북한산 지리를 사전 답사하다가 하산 중 다친 등산객을 구조한 사례를 소개했다. SOS생명의전화 ‘나지훈 상담사 편’은 도박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던 청년의 구조 사례, 청소년 등과 상담하면서 경험했던 공감과 존엄성 존중의 중요성을 담았다. 대구 달서경찰서 ‘하승우 순경 편’은 휴가 중 우연히 발견한 화재로부터 대규모 인명을 구조하고 피해를 예방한 사례를 전한다. 협회 관계자는 “생사의 기로에서 인명을 구조하는 출연자들의 생생한 경험을 솔직하게 공유해 생명과 인간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8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콘텐츠를 업로드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