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은 일본 사토제약과 손발톱 무좀 치료제 '루코낙 솔루션 5%'(성분명 루리코나졸)에 대한 국내 라이선스 계약을 1일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화약품은 사토제약으로부터 루코낙 솔루션을 독점적으로 공급받아 국내 허가 신청·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루코낙 솔루션은 일본 신약으로 손발톱 무좀을 일으키는 피부사상균 ‘트리코파이톤’에 대해 항진균 활성 효과를 나타낸다. 하루에 한 번만 손톱에 바르는 게 특징이다.
일본 신약이 국내에 도입되는 건 처음으로 알려졌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루코낙 솔루션이 약 3300억 원 규모의 국내 무좀 치료제 시장에서 혁신적인 1차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