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

신한카드, 카자흐 중고차 1위 손 잡고 현지 공략 본격화

신한파이낸스-아스터오토와 합작법인 설립

현지 소매금융 시장 공략 본격화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4일 카자흐스탄의 중고차 판매 1위 업체인 ‘아스터오토’와 설립한 합작법인 출범식에서 비전 그래피티 옆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한카드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4일 카자흐스탄의 중고차 판매 1위 업체인 ‘아스터오토’와 설립한 합작법인 출범식에서 비전 그래피티 옆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카자흐스탄 중고차 판매 1위 업체인 아스터오토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소매금융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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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의 현지법인인 신한파이낸스와 아스터오토가 합작한 법인 신설로 카자흐스탄 전역에 걸쳐 26개의 딜러 매장을 포함한 86개 영업 네트워크와 소속 영업사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지역 거점과 연계한 신규 특화 상품을 개발하거나 기존 판매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및 판매가 가능해졌다.

신한파이낸스는 카자흐스탄 자동차 판매 1위 업체인 아스타나모터스와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6만 대가량의 자동차를 판매한 아스타나모터스는 현지 자동차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차와 BMW, 스바루 등 다양한 브랜드를 판매하며 2020년부터는 연간 4만 5000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현대차 공장도 위탁 운영하고 있다. 두 회사는 자동차 대출 상품 개발,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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