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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역사교사들 6·25 가르친다’…보훈부·유럽역사교육자연합 ‘업무협약’

강정애 보훈부 장관이 3일(현지 시간) 스티븐 스테거스 유로클리오 소장과 만나 업무협약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국가보훈부강정애 보훈부 장관이 3일(현지 시간) 스티븐 스테거스 유로클리오 소장과 만나 업무협약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국가보훈부




영국을 방문 중인 강정애 장관이 지난 3일(현지시간) 유럽역사교육자연합회 ‘유로클리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국가보훈부가 5일 밝혔다.



유로클리오는 유럽 일대 47개국 80여 개 단체가 참여하는 역사 교육자 네트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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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 따라 보훈부는 유로클리오와 함께 6·25전쟁 교육자료집을 제작해 유럽 각국 미래 세대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협약식 이후 강 장관은 2019년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 최고령 우승자이자 6·25전쟁 참전 용사인 콜린 태커리 옹을 만나 그를 ‘모두의 보훈 아너스 클럽’ 위원으로 위촉했다.

또 런던에 있는 독립유공자 이한응 열사 순국지인 옛 주영국대한제국공사관을 찾아 헌화하고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이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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