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도권서 이번엔 규모 5.3 지진 발생…피해 상황은?

일본 도쿄의 서쪽 수도권 지역인 가나가와현에서 9일 오후 8시1분께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가나가와현 서쪽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가나가와현 일부 지역에서 ‘진도5’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0∼7의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진도5는 선반에 있는 식기나 책장의 책이 떨어지는 수준으로 대부분의 사람이 공포를 느낀다. 도쿄 일부 지역에서도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알려졌다.

NHK는 이번 지진을 신속히 알리며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