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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이노베이션, 역대 분기 최대 매출…“수익성 개선 지속”

12분기 연속 최대 매출 경신

유진證, 목표가 1만 9000원





정보기술(IT) 기반 정보 서비스와 헬스케어 사업을 영위하는 헥토이노베이션(214180)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헥토이노베이션의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헥토이노베이션은 지난 8일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77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늘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헥토이노베이션 매출액은 12개 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안정적 매출을 내고 있는 정보서비스 부문에 더해 헬스케어 사업부문이 12.8% 성장한 덕분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112억 원, 102억 원으로 각각 18%, 27.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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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헬스케어 사업 부문에서는 지난달 중국의 최대 국영 의약기업인 중국의약그룹총공사(시노팜그룹) 산하 의약품 전문기업과 프리미엄 유산균 '드시모네' 제품군에 대해 계약기간 5년 간 최소 1550억 원 이상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증권가에서는 헥토이노베이션이 3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전날 보고서에서 “신규 서비스 론칭에 의한 IT 정보서비스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은 물론, 프리미엄유산균의 외부몰 채널 확대를 통한 매출 성장 지속 등으로 매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익성 개선도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헥토이노베이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만 9000원으로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현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5.8배로 동종업계 평균 PER 14.3배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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