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해외 자전거 투어 30초만에 완판"… 모두투어, 스포츠 테마 상품 강화

모두투어와 로사 사이클링 클럽과 협력해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투어에서 여행객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모두투어모두투어와 로사 사이클링 클럽과 협력해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투어에서 여행객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모두투어





모두투어(080160)가 로사 사이클링 클럽(ROSA Cycling Club)과 협력해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인 해외 라이딩 이벤트 투어 ‘Tour of Chiang mai 2024’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태국 북부의 치앙마이에서 열렸다. 치앙마이의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초급과 중급으로 나눠 진행됐다. 총 21명의 라이더가 참가한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판매 개시 30초 만에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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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는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로드 자전거를 좋아하는 약 3700 명의 회원을 보유한 자전거 동호회다. 활동 인원수 기준 국내 최대 규모다. 모두투어와 ROSA는 지난 22년 첫 제주도 이벤트 투어를 함께 선보인 뒤 일본 오키나와, 태국 치앙마이 등 총 4차례 라이딩 투어를 진행했다.

올해는 해외 라이딩 투어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12월 일본 오키나와와 내년 9월 이탈리아의 라이딩 투어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 라이딩 투어는 모든 자전거 라이더의 로망인 이탈리아 스텔비오 패스와 돌로미티 지역을 포함한 1만km 코스를 달리는 일정으로 아직 일 년이 넘게 남았지만 이미 완판됐다.

우준열 모두투어 부사장은 “최근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동호인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국내 대표 로드 자전거 동호회 로사와 이번 해외 라이딩 투어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해외 스포츠 테마형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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