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은 한국, 미국, 일본 등 3개 국가에 각각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3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말 ‘PLUS’로 ETF 브랜드를 바꾼 이후 첫 신상품이다.
‘PLUS 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 ETF’는 국내주식형 배당 ETF 중 최대 규모인 ‘PLUS 고배당주’에 ‘주간 콜옵션 매도 전략’을 더해 인컨 수익을 극대화한 상품이다. 배당 수익과 주 2회 얻는 옵션 프리미엄으로 매달 1.2%, 연 14.4%의 배당금 지급을 목표로 한다.
‘PLUS 일본엔화초단기국채 ETF’는 일본의 초단기 국채에 투자하는 환노출형 ETF로 약세 국면의 엔화에 투자해 절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향후 일본 금리 상승시 채권 이자 수익까지 노릴 수 있는 ETF다.
마지막으로 ‘PLUS 글로벌AI인프라 ETF’는 인프라의 기반이 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및 인공지능(AI) 가속기를 제조하는 엔비디아에 25%를 투자하며 AI 서버, 냉각기 등 업종에 나머지 75%를 투자하는 상품이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이번 신규 상장한 한미일 3종 ETF는 PLUS ETF만의 생각과 철학을 담아 기존 상품들과 현격히 차별화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