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디지털 전환에 진심”…확산되는 ‘산단 디지털 전환 챌린지’ 동참 기업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이지네트웍스, 그린광학, 대경엠앤아이, 엔와이티, 가린시스템, 세정로봇, 삼천산업과 대구테크노파크가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산업단지 디지털전환 챌린지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디지털 전환 공감대 형성과 기업의 참여 유도를 목적으로 5월 30일부터 산단공에서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서울 박관병 회장(이지네트웍스 대표)은 “산업단지가 재도약 하기 위해서는 산업단지가 디지털 전환이 되어야 한다”며, “보다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했고, 글로벌선도기업협회 조현일 충청지회장(그린광학 대표)과 김학태 대경엠앤아이 대표는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체계적인 공정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이 필수적인 시대”라며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지했다.

이진원 엔와이티 대표, 이윤섭 가린시스템 대표, 박종익 세정로봇 대표, 최원석 삼천산업 대표는 “디지털 전환에 대한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산단공의 적극적인 지원과 기업들의 참여로 산업단지 경쟁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테크노파크 관계자도 “우리 기관과 산단공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산업단지에 디지털 전환 바람이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며, “우리도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지네트웍스는 사무기기 렌털사업으로 시작했으나, 대용량 공기청정 살균기를 개발해 국내 최초로 대용량 공기청정기 제품을 정부조달 등록에 성공하며 국내 대용량 공기청정기 시장의 선두주자로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그린광학은 반도체 핵심 설비에 들어가는 광학부품 제조기업에서 사업분야를 방위산업과 우주광학 특수소재분야로 확대였으며 광학 제품 생산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대경엠앤아이는 여수국가산단에 입주한 화학산업기계 제조 및 고압가스 특정설비 전문검사 업체로 김학태 대표는 올해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특정설비분야 부회장으로 선출돼 여수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지역 내 산업시설과 가스 안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엔와이티는 자동차, 선박, 산업 분야에 사용되는 발전기와 전동기 부품용 금형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친환경 자동차의 경량화 핵심소재 관련 특허 보유 등 기술의 우수성과 국가경제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정부 표창을 수여 받았다.

가린시스템은 첨단 자동차와 IT를 융합한 지능형시스템 개발과 차량제어기술 관련 20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한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이다. 2024년 뿌리산업 중소중견기업의 제조공정 전주기 에너지 최적화를 통한 에너지절감률 향상을 위해 에너지효율화 솔루션 디지털 미니클러스터를 창립, 운영하고 있다.

세정로봇은 각종 산업용 로봇 자동화 시스템의 기획, 설계,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반도체 제조 공정용 로봇 장비를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 2023년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참여기업으로 사업을 수행하며 지능형 장비 도입에 앞장서는 등 지역 사회 디지털전환 촉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및 구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삼천산업은 세탁기, 정수기, 청소기, 의류건조기 등 다양한 생활 가전제품의 핵심 부품을 서브 에셈블리 형태로 조립해 공급하는 사출 전문기업이다. 생산현장 디지털화 사업을 통해 자재 입·출고 QR 시스템 도입, 인원관리 시스템, 통합물류창고, 온·습도 관리시스템 구축 등으로 2018년 우수 스마트공장으로 대통령이 방문과, 2023년부터 2년 연속으로 첨단제조로봇실증사업에 선정돼 공장 스마트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테크노파크는 대구성서스마트그린산단 소재부품 2.0 기술자립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참여해, 2022년부터 기술자립지원센터 및 개방형 인프라 구축, 시제품 제작 지원, 국제공인인증시험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