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오는 24일까지 코리아둘레길의 전 구간 개통을 기념해 열리는 '대한민국 한 바퀴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할 도전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조성한 국내 최장 4500km의 트레일 코스인 코리아둘레길을 일정 구간 나눠 걷는다. 평소 운동과 여행을 좋아하는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최대 4명의 팀을 꾸려 지원할 수 있다. 연령과 성별, 평소 운동량을 고려해 선발된 최종 참가자는 4500km의 코리아둘레길을 9개로 나눈 코스(인당 약 500km)를 걷게 된다.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개월 간 개인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걷고 인증하는 방식이다.
카카오는 도전자들의 안전한 완주를 응원하는 물품 키트를 지원하고 완주자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수료증, 한정판 메달을 증정한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혜택은 대한민국 한 바퀴 챌린지 신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국내 여행 활성화를 돕는 다양한 ESG 활동으로 이용자에게는 즐거운 관광 경험을, 지역경제에는 상생 기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