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박대수 공항철도 신임 사장 19일 취임

제21대 국회에서 노동위원회 위원장 등 역임

첫 공식일정 국가비상사태 대응 을지연습 참여

공항철도 신임 사장에 박대수 전 국회의원이 8월 19일 취임했다. 사진제공=공항철도공항철도 신임 사장에 박대수 전 국회의원이 8월 19일 취임했다. 사진제공=공항철도




박대수 공항철도 신임 사장이 8월 19일 취임했다.



박 사장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국가비상사태 대응 훈련인 을지연습에 참여하며, 위기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오전 10시에는 최초 상황보고를 받고, 국가적 비상 상황에 대비한 공항철도의 대응 태세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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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후 2시에는 종합관제실을 방문해 열차 운행 현황을 점검하고, 열차 운행 통제와 전철 전력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사장은 관제실 직원들에게 “재난 등 이례사항 발생 시 철저한 운행 통제와 안전 운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사장은 취임 후 공항철도 역사와 용유차량기지, 승무동 등 주요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안전관리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의 고충과 현안 과제를 직접 청취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편, 박 사장은 제21대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 위원과 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근로자 권익보호에 앞장서 왔다.


인천=안재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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