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항공 일자리에 관심 있는 중장년이라면 28일 채용설명회로”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서 공항일자리 중장년 채용설명회 개최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단 제공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단 제공




새롭게 일자리를 찾는 중장년들이 항공 산업 분야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는 오는 28일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공항일자리 중장년 채용설명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공항 내 다양한 일자리에 중장년들이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 셈이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는 KAC공항서비스와 유니포트주식회사, 월드유니텍주식회사, 케이에이㈜가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공항 내 건축, 미화, 주차, 통신, 환경 등 서비스직과 항공기 기내청소, 라운지 미화직 등의 직무를 소개하고 현장 면접도 진행한다.



2부에는 아시아나에어포트㈜, ㈜코압섹, ㈜케이티에스글로벌, ㈜맨파워코리아, ㈜삼구아이앤씨가 구직자들을 만난다. 이들은 지상 조업직, 특수경비원, 항공기 기재관리, 지상 사무직, 특수경비원, 케이터링 생산 등의 직무를 소개하고 채용을 위한 면접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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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가 중장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하면서 성사됐다. 재단은 2016년 설립 후 현재까지 인생 후반을 준비하는 중장년을 위한 경력설계, 직업교육, 일자리 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는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협회,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공동 운영하며 2018년 문을 열었다.

양 기관은 20일 ‘항공일자리 중장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중장년층의 항공 산업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향후 ‘공항일자리 채용의 날’,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사업에 협력하며 중장년 구직자의 취업에 필요한 교육과 채용정보를 적극 교류하기로 했다.

황윤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중장년들도 청년들 못지않게 공항 내 일자리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 산업 분야 다양한 일자리를 중장년에게 소개하며 중장년에 적합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발굴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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