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성신여대, 해외 현장실무도 책임진다…'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해외 기업 근무 기회 제공…16개 기업 파견

2024학년도 하계학기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신여대 재학생들이 베트남 과학기술부에서 현지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 제공=성신여대2024학년도 하계학기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신여대 재학생들이 베트남 과학기술부에서 현지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 제공=성신여대




성신여대가 이번 하계학기 학생들의 전공을 기반으로 직무 매칭을 진행해 해외 현장 실무를 경험하도록 하는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학기에는 프로그램을 통해 총 30명의 학생이 △베트남 과학기술부 △대한민국 교육부 부설 호치민시한국교육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호치민IT지원센터 등 16개 기업에 파견됐다. 참여 학생들은 직무·언어·기본소양·안전·성범죄 예방 등 다양한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필수 이수한 뒤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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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은 글로벌 미래 혁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에게 해외 기업 근무 기회를 제공해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2022년 말 처음 시작된 프로그램은 1년 반 만에 베트남 현지 28개 기업과 86명의 인턴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학생들의 전공을 기반으로 현지 기업의 필요 직무에 맞춰 매칭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글로벌 현장 실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한 전미소 씨는 “학교에서 직접 운영하는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취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전공 역량뿐만 아니라 언어 및 문화 체험을 통해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채영 성신여대 진로취업처장은 “학생들의 진로 선택권을 넓히고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졸업 후 글로벌 취업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 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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