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037560) 헬로모바일이 편의점 사업자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전국 매장에서 유심 판매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국내 1만 3000여 곳의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헬로모바일 유심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이용자는 유심 구매 후 헬로모바일 직영몰에서 롱텀에볼루션(LTE)·5세대(5G) 이동통신 등 유심 요금제로 가입하고 5분 만에 ‘셀프 개통’을 할 수 있다.
이번 세븐일레븐과의 제휴로 헬로모바일은 편의점 빅4(세븐일레븐·GS25·CU·이마트24)와 모두 협업을 이뤘다. 이들 4개 편의점 사업자의 편의점 매장은 전국 5만 4000여 곳에 달한다. 헬로모바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편의점 유심 가입 비중은 지난해보다 1.5배 늘어난 30%를 기록했다.
헬로모바일은 입점을 기념해 9월 말까지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유심을 구입하고 개통을 마친 가입자에게 공기청정기, 모바일 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윤상욱 LG헬로비전 모바일디지털마케팅팀장은 “고물가 시대를 맞아 통신비 지출 줄이기에 앞장선 MZ세대들에게 세븐일레븐 편의점 유심이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 유통채널’ 발굴에 힘쓰며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서비스 혜택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